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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숨은 책방
추석 연휴가 무사히 끝났습니다. 하기 싫은 숙제를 해치운 아이처럼 마음이 홀가분합니다. 심보 고약한 저만이 아니라 남편도 그렇고, 시댁과 친정 식구들도 그렇고, 주위의 친구, 선후배, 이웃집 부부들도 다 그런 얼굴입니다. 그깟 전 좀 부치고 뭐 그리 유세냐고 눈을 흘기는 어머니나, 이래야 형제..
새 정부가 들어선 뒤 역사교과서를 수정하려는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교과서포럼, 대한상공회의소 등이 현재의 교과서, 특히 근현대사 교과서가 좌편향이라고 주장하자 교육과학부 장관을 비롯해 국방부와 여당 의원들도 교과서 수정에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그런데 이들이 좌편향이라며 ..
..............나무 위로 올라간 코지모 남작 이야기는, 환상문학의 거장 이탈로 칼비노가 쓴 ‘우리의 선조들’ 3부작 중 두 번째 작품입니다. 칼비노가 현대인의 족보로 제시한 이 3부작에는 아주 희한한 조상들이 등장합니다. 몸이 반으로 뚝 잘라진 『반쪼가리 자작』, 갑옷만 살아 돌아다니는『존재..
나 다 자랐다, 30대, 청춘은 껌처럼 씹고 버렸다, 가끔 눈물이 흘렀으나 그것을 기적이라 믿지 않았다, 다만 깜짝 놀라 친구들 에게 전화질이나 해댈 뿐, 뭐하고 사니, 산책은 나의 종교, 하품 은 나의 기도문, 귀의할 곳이 있다는 것은 참 좋은 일이지, 공원 에 나가 사진도 찍고 김밥도 먹었다, 평화로웠..
베이징올림픽이 개막한 지 열흘이 지났습니다. 4백억 달러가 넘게 든 초호화 올림픽은 개막식부터 전 세계 40억 명의 눈을 사로잡았다고 합니다. 중국 정부가 천문학적인 돈을 들인 보람이 있는 것 같지요? 하지만 그 뒤에 이어진 무성한 뒷말들은 처음의 감동을 무색케 합니다. 가슴을 뛰게 한 불꽃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