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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숨은 책방
조용한 저녁나절, 펑펑 하는 갑작스런 폭음에 움찔했습니다. 뒤늦게 불꽃놀이라는 걸 알고 한숨 돌렸지만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축제의 계절이기도 하지만 북미 간 갈등이 격화되는 위기의 계절이기도 하니까요. ‘완전 파괴’ ‘선전포고’ 등 두 나라 사이의 말 폭탄은 위험 수위를 ..
한 문장도 쓰지 못하는 날이 열흘이 넘었다. 이럴 땐 일종의 글쓰기 연습으로 이 책 저 책 부지런히 읽는다. 읽기로 쓰기를 자극하고 글 쓰는 법을 익히려는 것인데 모든 책이 소용이 되진 않는다. 아무것도 안 쓰는 게 낫지 싶은 책이 있는가 하면, 아예 쓸 엄두조차 못 내게 기를 죽이는 ..
여행가 김남희 씨와 함께하는 양평 물소리길 걷기에 따라갔다가 여운형 선생의 고향 묘골을 찾았다. 해방직후 조선인들이 가장 좋아하던 정치가, 대통령선거를 했다면 두말 없이 당선되었을, 탁월한 웅변가이자 이념을 넘어선 현실주의자였던 선생의 집을 둘러보다. 기념관에서 생전의 ..
안젤로 볼란데스, <우리 앞에 생이 끝나갈 때 꼭 해야 하는 이야기들> 지난 해 제정된 ‘연명의료 결정법’의 첫 단계로 8월 4일부터 호스피스·완화의료가 확대 시행에 들어갔다. 한국에서 호스피스가 시작된 건 1965년, 영국의 시슬리 손더스가 현대적 호스피스의 출발로 꼽히는 세..
엘리베이터 안에 전단지가 잔뜩 붙어 있습니다. 시설관리와 쓰레기 수거, 방역에 관한 안내문들 옆에 세대 흡연을 자제하라는 경고문이 있습니다. 가슴이 답답해집니다. 지난 9일 국토부가 세대내 흡연을 규제하는 공동주택관리법 개정안을 발표했을 때도 마음이 편치 않았습니다. 담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