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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부정, 어니스트 베커

노바리 2016. 7. 26. 16:30

서론

 

인간은 영웅성(heroism 삶의 한계에 부딪혔을 때 돌파하려는 인간의 존재론적 영웅저 자질)의 충동을 갖고 있다. 영웅성의 충동을 이해하기 위한 개념 중 하나가 나르시즘. 그것이 인간으로 하여금 포화속을 행진하게 만든다.

형제간 경쟁은 눈에 띄고 싶고 유일자가 되고 싶은 욕망 표현.이는 인간조건을 반영하는 중요한 문제다. 인간은 이 우주 안에서 주요한 가치의 대상으로 자신을 정당화해야 한다.

사회는 성문화된 영웅체계다. 이런 문화적 영웅체계가 얼마나 참인가, 자신이 이를 위해 하는 일을 얼마나 인식하고 있는가가 중요. 이 충동을 인정한다면 진실의 해방이 될것.

현대사회 위기는 젊은이들이 자신의 문화 안에서 영웅적인 것을 느끼지 못한다는 것.


5장 정신분석가 키에르케고어


인간의 성격- "모든 사람 옆에 거주하는 공포, 파멸, 소멸"의 인식을 피하려 만들어진 하나의 구조. 성격은 불안을 피하기 위해 인간이 사용하는 전략. 성격 방어는 자동적, 무의식적. 문제는 아이가 그에 의지하고 자신의 성격의 갑옷에 싸여서 자신의 감옥, 자신과 자신의 부자유를 결정하는 데 사용한 방어를 자유롭게 볼 수 없다는 점.

'비진정성'의 사람들은 아이였을 대 조건지워진 자동적이고 무비판적인 삶의 방식을 끝까지 따른다. 그들은 사회적 조건화를 초월할 수 없어서 자신들의 사회에서 작동되는 허구적인 게임에 완전히 중독된 일차원적인 인간들이다.

왜 인간은 평범한 삶을 살려고 하는가? 충만한 경험의 지평에서 야기되는 위험 때문이다. 실리주의는 진정한 적 -자유는 위험하다는 것-을 안다. ㄱ것을 진심으로 따른다면 비현실성으로 몰아가고, 전적으로 포기하면 현실성에 묶인 포로가 될 것. 152-154쪽.

  --사회에 잘 적응해 행복을 느낀다는 건 이 점에서 보면 자신의 독특성을 알지 못하고 사회적 조건에 완전히 순응, 현실의 포로가 됨을 의미. '자유는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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