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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숨은 책방
덕수궁 현대미술관에서 ‘신여성 도착하다’라는 전시회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 달 친구들과 보고 얼마 전엔 어머니와 또 한 번 다녀왔습니다. 1,2층 전시실 세 개와 복도까지 들어찬 그림, 사진, 영상, 책, 음악 등 다양한 작품들을 다 보고 느끼려면 두 번으로도 부족할 정도였지요. 미술..
필립 로스의 (아버지의 유산)을 읽으면서 처음엔 좀 덜 수다스러우면 좋을 텐데, 하며 투덜거렸다. 필립 로스의 작품을 읽을 때 가끔 그랬듯이. 그러다 로스가 아버지와 함께 노인들의 음악회에 간 얘기를 들려주는 대목에서 빵 터졌다. 6페이지를 계속 깔깔 대며, 나중엔 눈물까지..
2월 15일 구름 ㅡ (구름사전)을 찾아보니 비행운이란다. 오래된 것과 새 것. 두 개의 비행운이 만든 아름다운 풍경. 같은 날 성곽길에서 찍은 또다른 모습. 비행운과 구름, 황혼이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이루다. 3월 2일 월암공원에서.
평창올림픽이 끝나던 날, 평소 즐겨보던 드라마도 안 보고 폐막식을 보면서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올림픽을 유치한다고 할 때, 가리왕산의 숲을 없애고 슬로프를 만든다고 할 때, 활용 계획도 없이 경기장을 새로 짓는다고 할 때, 왜 한 번뿐인 행사를 위해 그렇게 큰 희생과 낭비를 하느..
미국 일본 추리소설에 이어 드디어 말로만 듣던 스티그 라르손의 밀레니엄을 읽기 시작하다. 와우!! 이거다. 내가 꿈꾸던! 1부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을 손에 들자마자 주위 세상을 잊고 빠져들었다. 천천히 읽고 싶었지만 오래 버티지 못하고 바로 2부를 잡다. 2부 (불을 가지고 노는 소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