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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숨은 책방
봄에 만난 겨울 본문
대관령휴양림으로 짧은 여행.
너무 빨리 닥친 봄날이 당황스러웠는데 대관령에서 겨울을 만났다. 눈이 온 것이다. 안목해변에 있는 커피거리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를 마실 때만 해도 비였다. 그런데 밤이 되자 진눈깨비로 변하더니 눈으로 쌓였다. 눈이 잔뜩 쌓여 상행길이 막히면 어쩌지 잠시 걱정도 되었으나 그보다 반가웠다. 새벽에 산이 우르르 오래 울어서 좀 두렵기도 했지만.
커피거리는 기대만 못했다. 커다란, 너무 크고 상업적으로만 보이는 카페들이 해변가를 따라 이어져 있었는데 커피맛도 썩 감동적이지는 않았다. 그래도 바다를 보면서 기분을 낼 때는 흐뭇했다.
사진을 통 안 올리다가 올린다. 시간이 지난 뒤에 보면 웃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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