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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숨은 책방
그림이 된 시 한 줄 본문
가슴에 굵은 못을 박고 사는 사람들이
생애가 저물어가도록
그 못을 차마 뽑아버리지 못하는 것은
자기 생의 가장 뜨거운 부분을
거기 걸어놓았기 때문이다
시 강의를 듣는 수강생 중 한 명이 윤효의 '못'이란 시를 소개했다. 힘들 때 아주 큰 위로와 힘이 되었다고. 그이의 진지하다 못해 엄숙한 얼굴을 보며 다들 정말 힘껏 살고 있구나 싶었다. 그러니 나도 열심히 살아야겠구나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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